Betty Ro 선생님에게서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은 재찬이가 집에서 연습하는 모습
아래는 재찬의 연주
httpv://youtu.be/v3_c66ClwVg
다음은 재인이의 연주
httpv://youtu.be/FPiPKrx-sz8
Betty Ro 선생님에게서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은 재찬이가 집에서 연습하는 모습
아래는 재찬의 연주
httpv://youtu.be/v3_c66ClwVg
다음은 재인이의 연주
httpv://youtu.be/FPiPKrx-sz8
며칠전 애들 학교에서 band, choir 등의 concert가 있었다. 재찬이가 6학년때부터 band에서 테너 섹소폰을 연주했지만 1년간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섹소폰을 중단했었다. 핼리팩스로 돌아와서는 다시 band에 들어가서 테너 섹소폰을 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6학년 band와 junior high band가 나뉘어서 연주를 했는데 그 소리로 학년 차이가 확실히 드러났다. 아이들때는 1년차가 크긴 큰가보다. 그런것 보면 이때의 아이들은 부어주면 부어주는대로 받아 먹고 쑥쑥 자라나는 콩나물 같다. 그렇기에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부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거기에 맞게 자라나는 것 같다. 이기적인 어른들처럼 자기만의 필터로 걸러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주는 대로 받는 아이들이다.
일년전 덴버의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하던 때가 생각난다. 이사 간지 두어달 뒤라 여전히 긴장해 있던때였다. 그 때 콘서트에서 바이올린 솔로를 했던 재찬이의 모습이 이번 콘서트중에 생각이 많이 났다. 지난해에 비하면 이곳에서 이 아이의 모습은 훨씬 더 여유롭고 재미있다. 사진은 이번 콘서트 후 단짝인 다니엘과 찍은 사진이며…..그 아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연주하는 모습이다.
httpv://www.youtube.com/watch?v=5V0YEp9jIfA
지난 10월 13일 토요일에 Foote’s Farm에 사과 따러 갔었다. 덴버에 살았던 지난해를 빼고는 거의 매년 그곳에 가서 사과도 따고 또 그곳에서 파는 꿀, 애플사이다, 또 호박 등을 사서 왔었다. 핼리팩스로 돌아온 뒤 두번째 토요일에 우리 가족은 다시 그곳을 찾았다. 그곳에 사과 따러 가는 날은 늘 추웠었는데 그날도 그랬다. 수확의 거의 막바지라 사과가 달려있는 나무가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Gala Apple 이 있어서 봉지 가득히 따고 또 꿀, 사이다 그리고 호박을 사왔다. 가을이 그리 깊지 않았지만 나무는 온통 울긋 불긋 색깔을 자랑했고 따 놓은 노란 호박은 계절이 깊어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한시간 정도의 운전으로, 내가 지은 농사는 아니지만 풍성한 수확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토요일이었다.





재인이는 오늘 친구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Sweet & Sassy Salon에서 놀았다는데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곳이란다. Beauty Salon 같은 곳이라는데 아무튼 파티에서 돌아온 재인이의 모습을 보니 그곳에서 어떻게 놀았는지 대강 알것 같았다.



재인이가 돌아온 후 재찬이가 머리 자르러 가자고 해서 한인타운의 미장원으로 갔다. 지금까지는 미국 사람이 하는 미장원에 갔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오늘은 그쪽으로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좋아하는 머리 스타일을 미리 다운 받아 전화기에 저장해서….그걸 보여주고 잘라 달라고…

아해들이 많이 자랐다.
요즘 재찬이가 기타 연주에 푹 빠졌다. 어릴 때 부터 악기를 해서인지 기타를 쉽게 배우는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교회 중고등부 찬양팀의 기타 멤버로도 서고 있다. 유튜브 틀어 놓고 기타치고…. Continue reading
지난 해 9월 중순에 이곳 콜로라도 덴버로 이사 왔으니 어느덧 9개월이 지났다. 우리가 살았던 핼리팩스 (캐나다)에서는 학기가 9월초에 시작하는데 비해 이곳 학교들은 8월중순에 새학기를 시작한다. 우리 가정이 덴버에 왔을 땐 이미 학기가 시작되고 한달 정도 지난 시기였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학기를 시작하면 걱정이 좀 덜할 텐데 학기 중간에 들어가는 것이라 신경이 좀 쓰였다. 재찬이는 그래도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잘 적응했고, 딱히 적응이라는 표현을 쓸 만한 시기도 눈에 띄지 않았다. 학업 진도가 차이 났던 것도 자기가 알아서 메워 나갔고 나름대로 긴장했던지 잠도 좀 줄여가면서 공부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친구들도 참 빨리 사귀고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대견하게도 성적도 줄곧 잘 받아와 주었고.
재인이는 좀 달랐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모습이었다. 어린 나이에 환경이 이처럼 크게 바뀌는 경험이 첨이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아침마다 학교가는 것이 재인이에게는 참 큰 일이었다. 울기도 자주했고 배아프다며 뭉기적 거리기도 자주했다. 엄마랑 학교가서도 떨어지기 싫어 울기도 하고. 성적도 첨엔 스트레스 때문인지 신통치 않았다. 덜렁대는 성격이지만 또 세심한 부분도 있어서 학교 준비에 늘 스트레스를 받았다. 재인이의 학교 적응이 우리 부부의 기도제목이었다. 이제 며칠 후면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한다. 재찬이는 늘 해왔던 대로 잘 했고, 재인이?…재인이도 이젠 완전히 적응을 마쳤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께도 칭찬을 듣는 좋은 학생이다. 학교 성적도 이젠 아주 훌륭하게 받아오고 있다. 또 학교 합창단에 들어가서 재밌게 한 학기를 보냈다. 학기가 이렇게 끝나간다. 학부모로서 아이들 전학이라는 것을 첨 경험한 한해였다. 전학, 자주할것이 아닌데, 또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그네 생활은 언제나 끝이 날런지 원.
사진은 일주일전 주일 아침에 교회가기전 아이들이 컴퓨터로 뭔가 재미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