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project을 돕다

재찬이의 Language Art 숙제로 Photo Story를 만드는 것이 있었다. 재찬이는 어릴적에 자전거를 타다가 다친 이야기를 photo story로 만들겠다며 콘티를 만들어 보여주면서 나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토요일의 반나절을 이 아이의 이런 저런 요구를 들어가면서 보낸다는 것이 마냥 기쁜 일만은 아니었지만 흔쾌히 승낙을 하고 따라 나섰다. 예상대로 이 아이는 자기가 무슨 다큐멘타리 감독이나 된양 카메라를 어떤 앵글로 들이대라, 이것을 찍어라 저건 나오면 안된다, 삼각대를 뒤쪽에 두고 찍어야 한다…Oh, man…다 들어줬다. 스토리를 미리 만들어 왔기에 스토리에 맞춰서 찍어 나갔고 제법 재미도 있었다. 지나 가는 사람들이 재밌다는 듯 말도 걸어오고..사진을 다 찍고 난뒤 집에 와서 컴퓨터로 확인해보니 사진들이 재미있다. 재찬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다친 것이 4학년 때의 일이니 4년이 흘렀다. 아들의 어깨 높이가 이젠 나의 그것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오늘 알았다.

Kiwanis Music Festival

올해로 78회를 맞는 Kiwanis Music Festival에 재찬이와 재인이가 참여를 했다. 재인이는 올해가 두번째고 재찬이는 지난해 덴버에 있던 해를 빼고는 몇해 동안 계속 참여해왔다. 전에는 바이올린으로도 나갔었는데 올해는 둘다 피아노로만 참여했다. 재찬이는 네곡, 재인이는 세곡…

둘다 상 좀 받았다.

재인이의 그림

재인이가 방을 정리하면서 지난 크리스마스때 그렸던 가족의 그림을 내게 보여주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즐거워하고 있는 우리 가족 4명. 그런데 그 그림을 가만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징이 그림에 담겨 있었다. 특히 헤어 스타일에…재찬이는 그당시 머리를 힘을 줘서 세우고 다닐 때였고 재인이는 양 옆으로 묶은 귀여운 스타일, 엄마는 파마를 한 머리. 그런데 나를 보니….그정도는 아닌데 아주 그냥 대머리를 만들어 놨다. 햐…이거 이정도는 아닌데..머리 가운데 보이는 다섯 가닥이 안타깝다.

 

아해들, 자란다

재찬이 키가 나보다 더 커졌다. 덴버에 살던 지난 한 해 동안 콩나물 자라듯하더니 이곳에 온 후로 잠시 주춤해지나 했는데 며칠전에 재어보니 내 키보다 더 커졌다. 손과 발도 아빠인 나보다 마디 하나가 더 큰것 같다. 재인이도 최근 몇달 동안 먹는 양이 전보다 많아지고 또 살도 좀 붙더니 요즘은 그것이 키로 간 모양인지 키가 많이 자랐다. 세월은 가고 아해들은 자란다.

사진은 지난 연말 휴가 기간에 찍었던 모습들이다.

백여사 생일

3월1일, 어찌 이날을 잊을 수가 있으랴. 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 그리고 그 첫날. 이날은 우리 백여사의 생일이다. 3월과 4월에 식구들의 생일이 몰려있다 (재인이는 7월). 그 시작이 백여사 생일이다. 그래서 백여사는 식구들이 본인 생일에 어떻게 해주는지를 보고 앞으로 다가오는 식구들의 생일들을 어떻게 대할지를 결정한단다. 3월말이 생일인 재찬이는 내 생각에 이미 꽝났고 4월초가 생일인 나는 뭔가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싶다.ㅋㅋㅋ. 여보, 요즘 느즈막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소. 공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등만 해주길 바라오. 사랑하오.

사진은 매년 생일을 이렇게 챙겨주시는 조권사님의 떡 케익이다. 직접 만드셔서 갖다주셨다.           조권사님, 감사합니다.post하고 난 뒤 딸 재인이가 보더니 자기 사진은 왜 올리지 않은거냐고 불평하면서 꼭 올려달란다. 오늘 찍은 재인이 사진

재찬 댄스_성탄절 2012

핼리팩스 한인교회 2012년 성탄절 축하 예배 때 중고등부의 연극 “흔한 크리스마스 풍경” 중          재찬이와 용빈이의 댄스 장면이다.

httpv://www.youtube.com/watch?v=M71kvw_Fa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