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0일 작성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재인이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를 취합니다. 발레하는 포즈도 취하고, 묘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암튼….재인이 참 귀엽답니다.
2009년 5월 10일 작성
4월말에 Conference 참석차 Denver에 다녀왔습니다.
5일간의 conference를 마치고 하루를 내서 덴버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Colorado Springs에 하루 밤을 묶으면서 Garden of God와 Pike’s Peak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전날 눈이 제법 와서 산 정상까지 가는 기차가 취소가 되었고 하는 수 없이 차로 정상을 올라가려 했지만 그마저도 정상 부근에서 차량 통제를 하는 바람에 Pike’s Peak (약 4000미터) 정상은 밟지 못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Garden of God는 실제로 보니 조금 실망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바위들이 멋졌고 나름 사진으로 보던 그런 사진을 찍어 보려 했으나 석양무렵도 아니고 무엇보다 실력도 없고해서 그저 그런 사진들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일주일간의 덴버 여행, 논문에서만 보던 대가들도 만나고 눈 덮인 산들도 보고 또 한국 식당가서 맛난 음식도 많이 먹고….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혼자가서 아주 미안한 마음이 있어지만…..
사진은 Pike’s Peak 정상 아래에서 발길을 돌리기 전에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2009년 1월 24일 작성
설입니다.
외국에 나온지 10년째입니다. 이제 설이나 추석은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남 남아 있습니다.
명절이라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다던지, 친지들이 모이는것, 선물을 드리는 것, 세배 올리고 받는 것 혹은 한바탕 왁자지껄 떠들고 노는것…이런 것들을 잊고 산지가 10년입니다.
그렇게 잊고 사는 것이 편하게 느껴질 때도 없지 않지만 왠지 좀 서운한 마음도 있습니다.
새해 인사 드립니다.
부모님, 형제, 그리고 친구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12월 31일과 1월 1일에 많은 눈이 왔다. 오늘 새벽에도 조금 왔고..
2009년 1월 3일
토요일인 오늘, 날씨가 아주 좋다. 기온은 영하 4도 정도에 하늘에는 구름 한점없다.
점심후에 아이들과 눈썰매를 타러갔다.
지금까지 집 근처에서 가끔 탔는데 오늘은 차를 타고 내가 일하는 곳 근처에 있는 공원 언덕으로 갔다.
벌써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와서 타고 있었다.
첨에 재인이와 내가 함께 탔는데…경사가 밑에서 볼 때는 모르겠던데 올라가서 내려오려고 보니…좀 움찔했다.
재찬이는 신이 나서 즐겁게 탔고 재인이는 좀 겁이 나는지 혼자서는 안타고 재찬이랑 같이 몇번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