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말이지만 캐나다는 10월 둘째주 월요일이다. 아무래도 10월이 11월 보다는 추수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어서 추수감사절로서는 캐나다의 그것이 더 나은것 같고 또 하나 다른것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처럼 그런 시끌벅적함은 없다. 이방인인 나의 눈에 비친 미국 추수감사절은 그 원래 의미는 많이 퇴색된것 같고 그저 연말이 가까운 긴 연휴, 그날 있는 풋볼 세 경기 그리고 폭탄세일이 추수감사절을 대표하는 것 같다. 순전히 내 생각이다.
캐나다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되었다. Truro에 있는 이재욱씨가 저녁 초대를 해서 그곳에 다녀왔다. Victoria Park이 재욱씨 집 근처에 있는데 거기에 먼저 들러서 산책을 했다. 아직 좀 이르긴 해도 색깔이 바뀐 나무들이 제법 있었다.
trail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폭포도 있고
숲도 제법 깊고 나무도 울창하고…기분이 상쾌해진다.




아…이 얼마만에 맛보는 여유인가! 산다는 것이 이런것인데…추수감사절에 산길을 걸으면서 감사했다. 내 주위에 있는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찍으신 사진들과 글이 집사님의 모든상황을 말해주네요.. 저희는 세식구가 조용히 지냈습니다.. 딱히 갈곳도 불러주는곳도 없었구요,, 마침 둘다 다이어트 중이라 특별한 음식없이… 쓰다보니 좀 처량해보이지만 저희들은 작년보다 나아진 상황에 감사하며 지냈답니다.. “산다는게 이런것인데” 란 말이 진하게 다가오는 추수감사절밤입니다.
우리도 조용히 보냈지. 오후에 재욱씨 집에 다녀온 것 말고는…참말로 감사할 일들 속에 살아가는데도 그걸 못 보고 살아 가고 있는 내 인생이구나 라는 생각이 마이 드네 요즘. 노아네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푸근하이.
넘 이쁘네요~~ 아이들도 잘 있는지요? 수요예배 다시 맘잡고 나가는데.. 리아는 프리스쿨 애덜하고 성경공부했다네요,,,
친구와 딸의 산책하는 모습에 즐거움이 느껴지네…..멋진곳에 사는 친구야 언젠가 함께 걷자 그길을…
집사님, 반가워요…덴버교회 수요예배, 풍성한 예배가 되길 이곳에서도 기도하겠습니다.
박세영 집사님, 박상원 선배랑 꼭 한번 올라오세요.
유집사님늬 서정성과 행리팩스가 덴버보다 더 잘 어울리는듯….
좋은 분들과 함께한 덴버도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