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ver, Colorado에서의 1년 생활을 끝내고 다시 Halifax, NS, CANADA로 돌아왔다. 장장 2600마일을 자동차로 이동했다.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달렸다. 지도에서는 Houlton, ME을 통과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Calais, ME으로해서 St. Stephen으로 들어왔다.
국경통과는 어느나라 할것없이 까다롭고 긴장되지만 이번에는 이사짐을 보냈고 자동차를 가져오는 거라 미국 국경 세관에서 자동차가 나라 떠난다고 신고하고 또 캐나다 국경 세관에서 차가지고 들어온다고 신고하느라 시간이 제법 걸렸다. 하지만 캐나다 국경 직원들은 역시나 예상대로 참말로 친절하더라.
아래 사진은 미국 국경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 캐나다 땅에 있는 국경 검문소 모습

캐나다 땅에서 산 7년의 세월이 알게 모르게 나의 삶의 방식을 이땅에 익숙하게 바꿔 놓은 모양이다. 국경을 넘어서니 웬지 마음이 푸근하고 자동차 옆을 지나가는 풍경들이 익숙하게 다가오고…여전히 이방인의 땅이지만 왠지 고향에 온듯한 마음이 들고. 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Halifax에서의 삶의 여유가 그 이유 중 하나이겠지만 그리 즐겁지 않았던 Denver에서의 직장 생활도 내가 이땅에서 고향을 느끼는 또 다른 이유일게다. Goodbye School of Pharmacy, U of Colorado
동생이지만 참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