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이가 캠프를 떠났다. 6박7일간. 태어나서 첨으로 부모를 떠나서 생활하는 일주일간이다. 캠프를 보내기 전에는 딸이 잘 할 수 있을지 딸 걱정 뿐이었는데 막상 보내고 나니 내가 너무 힘들다. 이렇게 보고 싶을줄 미처 몰랐다. 정말 너무나도 딸이 보고 싶다. 재밌게 잘 지내고 있을지, 밥은 잘 먹는지, 같은 cabin에 있는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지, 집을 너무 많이 그리워하고 있는건 아닌지,,,등등. 오늘 재인이에게서 편지가 왔다. 지난 월요일부터 퇴근하면 제일 먼저 우편함 부터 뒤졌는데, 금요일인 오늘에서야 비로서 편지가 도착했다. 걱정과는 달리 즐거워하는 모습이 편지에 보여서 참 기쁘다. 자기의 마음이라며 작은 하트 악세사리를 편지에 담아 보냈다. 이제 내일 3시간을 운전해서 데리러 간다. 아주 길고 긴 일주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