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고 사월이 왔다.

사월이다.

꽃잎에 걸려 차마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 놓아주려 애쓰다

이젠,

머리까지 깍아야하는

어미들의 말라버린 눈물

다시,

사월이다.